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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투어 9일간 뜨거운 경기..'차유람도 출전한다!'


2024-25시즌 프로당구 PBA 개막전이 1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프로당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으로 명명하고, 9일간의 대회를 고양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6~17일 양일간 펼쳐질 여자 예선전이 주목된다. 16일 오전 11시부터는 PPQ 라운드가 시작되며, 17일 오전 10시에는 PQ 라운드와 오후 3시에는 64강전이 진행된다. 

 

대회는 18일 낮 12시 30분 개회식을 거쳐 PBA 128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23일 오후 10시에는 LPBA 결승전, 24일 오후 9시에는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모든 투어가 9일간 통합형으로 진행되며, 여자부 상금이 1억원으로 증액되고 우승상금도 4000만원으로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상금 규모를 유지하며, LPBA에서는 32강전이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치기로 결정된다.

 

경기 촉진을 위해 초구 포메이션 규정도 변경되어, 남자부는 128강전부터 8강전까지, LPBA는 PPQ부터 8강까지 초구 포메이션이 2-4-9로 고정된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기존의 추첨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개막전에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로빈슨 모랄레스를 포함한 남자부 초대 챔피언들이 출전하며, 여자부에는 차유람, 이신영, 이효제 등이 복귀와 신규 진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